얼큰한 바지락 술찜 레시피 (feat. 바지락 봉골레 파스타 만들기)
오늘은 친구가 태안 앞바다에서 한아름 케온 바지락으로 얼큰한 바지락 술찜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얼큰한 바지락 술찜에 남은 국물과 바지락으로 봉골레 파스타까지 만들어 볼게요!!
요리에 앞서 바지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바지락 제철 : 2월 ~ 4월
바지락 효능 : 미량원소로 무기질 함량이 매우 높아 대사 조절작용으로 병후 원기회복에 좋은 음식입니다.
바지락 해감법
1. 깨끗한 물에서 2~3회 바지락을 씻어 주세요.
2. 소금물(소금물 농도 : 물 1L, 소금 2큰술)에 바지락이 담긴 채반을 넣어주세요.
3. 신문지나 검은 비닐봉지를 덮고 어둡고 서늘한 곳이나 냉장실에 넣어 2~3시간 정도 해감해주시면 됩니다.
바지락 보관법 : 해감한 바지락은 냉동보관하시면 됩니다^^
바지락 술찜 재료(3인분 기준)
바지락 800g, 마늘 6~7쪽,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소주 1잔(또는 화이트 와인), 물 200ml, 소금 후추 약간, 올리브유 2T
대파는 흰 대쪽을 이용하여 파 기름 + 국물을 내주고자 합니다.
대파와 청양고추를 쏭쏭쏭 썰어주시고,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어주세요.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올리브유 2T를 후라이펜에 먼저 둘러준 뒤 열이 올라온 팬에 쏭쏭쏭 썰어준 대파 청양고추 그리거 마늘을 모두 넣은 뒤 기름을 내어줍니다.
대파와 마늘의 색이 노릇노릇하게 바뀔 때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 여기서 후추와 소금을 이용하여 간과 매콤한 맛을 넣어줍니다.
소금의 경우 바지락이 이미 충분히 짠맛을 가지고 있어 조금만 넣어주시고 마지막에 간을 맞춰주세요
바지락이 하나둘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소주 한 컵을 넣고 볶아줍니다~
소주의 알코올 향이 날아갈 수 있도록 끓여준 이후에 물 200ml를 넣고 뚜껑을 덮어 삶아줍니다.
바지락이 입을 벌리는지 투명한 뚜껑으로 본고 바지락 입이 다 벌어지면 먹을 준비를 하시면 됩니당~
마무리 간을 본 후 소금이 부족하다면 첨가해주세요! 저는 데코를 위하여 대파의 초록 부분을 썰어서 넣었답니다^^
이쁘게 플레이팅 하면 완성!! 바지락 술찜에 어울리는 복분자주도 함께 꺼내보았답니다^^
한입 먹어보니 사당역에 있는 오술차에서 먹던 바지락 술찜이 생각나더라고요~
살짝 짭조름하면서도 칼칼하니 국물이 참 좋더라고요~ 바지락을 까먹는 것도 재미죠~
바지락 살도 실하게 잘 올랐더라고요^^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정말~~
바지락 술찜을 어느 정도 먹었을 때 바지락 봉골레 파스타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바지락 봉골레 파스타 재료 (후식)
파스타면 1인분, 올리브유 2T, 소금 1t, 마늘 0.5T
끓는 물에 소금 1T와 과 올리브유 1t를 넣어준 후 파스타면 1인분 (500원짜리 크기) 준비하여 넣어줍니다.
파스타 면은 8분간 삶아줍니다. 혹시 면 삶는 자세한 방법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파스타를 삶고 면수 1국자는 꼭 남겨주세요~~
2021.06.18 - [요리] - 집에서 간단하게 까르보나라 만들기!! (feat. 스파게티 면 삶기)
파스타 면을 삶고 나서 올리브유 1T, 마늘 0.5T를 넣어준 후 마늘 기름을 내어줍니다.
다 삶아진 면을 마늘 기름에 볶아준 이후에 남아있는 바지락 술찜 육수와 면수 한국자를 넣어 보글보글 한 김 끓여내면 맛있는 바지락 봉골레 파스타가 완성!!
바지락 술찜 베이스가 맛있기 때문에 맛을 믿고 먹을 수 있겠죠!?
너무 오래 바지락 봉골레를 끓이다 보면 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쁜 접시에 담아 주기만 하면 바지락 봉골레 파스타 만들기 끝!!
참 쉽게 만들 수 있지요!? 나가서 사먹는 봉골레 못지않은 맛입니다^^
바지락 술찜과 바지락 봉골레 파스타를 한번에!! 한번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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