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맛집> 얼큰하고 칼칼한 남포동 돌게탕 새옹지마
부산 서면 문화양곱창을 1차로 먹고 남포동으로 이동했답니다. 처음에는 포차를 가려고 했는데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기도 하고, 부산만의 특별한 안주가 없는 것 같아 고민하고 있던 찰나.
부산에서 만나 형님이 돌게탕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고 하여 발걸음을 옮겨 보았습니다.
사실 돌게탕은 이번에 처음 먹어 봤답니다. 간장 돌게장!? 은 아버지가 해주셔서 몇 번 먹어봤답니다 ㅎㅎ
남포동 새옹지마 돌게탕 전문점(남포역 7번 출구로 나오셔서 걸어오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 매일 16:00 ~ 04:00
메뉴 : 돌게탕 : 45,000원 / 백합탕 : 30,000원 / 전복 볶음 : 40,000원 등등등
새옹지마는 1982년에 만들어졌고 우리나라 최초 돌게탕을 개발했다고 하네요~ 팩트인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가게 입구에서부터 오래된 가게라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사람들도 많이 있고 밖에도 자리가 있어 좋았답니다.
이날은 밤에도 날씨가 제법 좋아 밖에 자리를 잡아 보았답니다. 자리는 포차처럼 원형 테이블로 되어 있더라고요~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돌게탕 1개를 시켰답니다. 시키고 밑반찬부터 가져다주셨답니다.
밑반찬 종류가 정말 너무 많아서 다 먹지도 못했네요 ㅎㅎ
밑반찬은 소라, 꼴뚜기, 말린 감, 튀김, 약과, 오이, 당근, 오렌지, 딸기, 산딸기, 브로콜리, 떡 등이 있었고요.
밑반찬이 너무 많아 바로 술을 한잔 기울여보았답니다.
10~20분 정도 있다가 오늘의 메인 메뉴 돌게탕이 나왔답니다. 정확하게 돌게가 몇 마리 들어 있는지 세보지는 못했지만 푸짐하게 들어가 있더라고요. 작은 건 한 마리 통채로 큰 건 반을 잘라서 끓여내주셨더라고요.
먹기 전에 밑반찬도 함께 찍어 보았답니다. 사실 나오기 전에 이미 술 1병은 사라진 상태였답니다 ㅎㅎ
집게발과 몸통을 살짝 깨 주어 살을 손쉽게 발라 먹을 수 있었답니다.
실한 돌게가 보이시나요~ 먹다 보니 돌게 살 발라먹는 게 약간 귀찮기는 하더라고요~
그래도 맛있으니 먹어야죠~~
특히나 돌게탕은 국물이 아주 진하고 좋았답니다.
처음에 돌게를 발라먹느라 국물이 식었는데 다시 데워 달라고 하니 데워 주시더라고요.
그렇게 몇 번을 더 끓여내니 더욱 깊은 맛이 났던 것 같아요~ 덩달아 술도 술술 들어갔지요~
그렇게 먹고 남은 국물에 라면을 시켜 마무리를 해보았답니다.
3명이서 먹었는데요 양도 많더라고요. 1차를 하고 와서 많이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뱃속에 다 들어가더라고요~
부산에 놀러 오셔서 특별한 음식을 즐기실 분은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제 입맛에는 딱 맞더라고요. 다음에 또 놀러 올 때 방문할 예정이랍니다^^
내돈 내산 맛집 리뷰를 마칩니다^^ 모두 즐겁게 주말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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