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역 순대국 맛집 > 아다미 순대국밥

< 수원역 순대국 맛집 > 아다미 순대국밥

회사에서 야근을 하고 집에 도착하여 와이프의 얼굴을 보니 오늘은 외식을 하고 싶다고 쓰여있는 게 아닙니까!?

그럼 바로 맛집으로 가야겠죠!? 그래서 간단하게 한잔하러 수원역 앞에 아다미 순대를 찾아 보았습니다.

 

순대국 효능은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과 특히 여성분들에게는 더욱 좋다고 합니다. 또, 순대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B는 숙취해소에 제격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해장에도 좋다고 하네요^^

 

아다미 순대

영업시간 : 매일 0시~24시 (24시간 매일 영업합니다.) 코로나로 일찍 닫을 수 있습니다.

위치 : 수원역 7번 출구에서 바로 왼쪽으로 돌면 바로 골목이 보이는데요. 골목에 순대국 파는 가게가 3개가 있는데 가운데 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다미 순대는 60년 이상 된 집으로 저희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집이기도 하답니다.

저희 아버지가 회사에 다니실 때부터 자주 찾던 단골 집입니다.

 

오늘은 내장수육 소자, 순대국밥 1개, 소주 2병(각 1병)을 시켰답니다.

가격이 약간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양을 보시면 괜찮다고 느끼실 겁니다.

메뉴는 수육과 국밥이 전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진 참고하세요~

 

아다미 순대

기본 상차림은 깍두기, 김치, 젓갈, 고추(아주매 워요), 마늘, 쌈장, 젓갈 요렇게 구성되어 있고.

주문한 지 5~10분 정도 지나니 내장수육부터 내주셨습니다.

 

내장수육에는 돼지의 각종 내장이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애기포가 많이 들어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쫄깃쫄깃하여 씹는 맛이 일품이지요^^

 

젓갈을 살짝 올려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돼지 특유의 잡내는 나지 않았습니다.

 

수육 내장이 빨리나 와서 빠르게 소주 한잔씩 기울이기 시작했답니다^^ 

 

아다미 순대 내장수육

내장 수육이 나오고 조금 지나 순대국밥을 내주셨습니다.

순대국밥에는 내장과 순대가 많이 들어 있었고요 밥도 함께 말아서 나왔답니다.

혹여 따로국밥을 좋아하시는 분은 미리 말씀해 주시면 된답니다.

 

저는 깨를 좋아해서 크게 3수푼 넣어주었답니다. 매우 고추도 함께 넣었고, 마지막으로 젓갈로 마무리를 했답니다.

순대국밥까지 오니 술이 절로 들어가더라고요. 맛도 얼큰하니 맛 좋았답니다. 깨를 많이 넣은 것이 신의 한 수!!

 

TIP 혹시 음식이 식으면 데워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아다미 순대 순대국

참 맛있겠지요~~ 글을 쓰는 와중에도 침이 고이네요 ㅎㅎ

주말에 한 번 더 다녀와야겠네요~~ 요런 맛집이 집 앞 있어 좋답니다~~

 

아다미 순대국 내장수육 

딱 2병을 간단히 비우고 집으로 돌가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웠답니다^^

사장님께서 아셨는지 모르겠지만 핑크와 파랭이 소주로 주셨더라고요~ 색감이 이뻐서 한번 찍어보았답니다.

두껍!!

참이슬

혹시나 수원역 주변 맛집을 찾는 분께 추천드릴만한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기까지 내돈내산 맛집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