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대구 뭉티기 맛집] 경산 퇴근길 생고기
오랜만에 경산 출장이 있어 경산 퇴근길 생고기에 들렀답니다.
이번 출장은 당일 치기 출장이 아니어서 포장이 아닌 매장에서 먹었답니다^^
뭉티기 뜻 : 뭉텅뭉텅 자른 한우 생고기로 경북지역 방언이라고 합니다.
서울에서는 육사시미 경상도에서는 뭉티기 전라도에서는 생고기 등으로 부르는 뭉티기는 우둔(허벅지살)등 기름기 없는 부위를 골라 힘줄 등을 제거하고 저며내어 생으로 먹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경산 퇴근길 생고기
영업시간 : 매일 17:00 ~ 24:00 (주말 생고기 주문 불가)
홀에 테이블 6개 룸 3개가 있습니다. 주차는 주변 길에 하시면 됩니다.
주말에는 소를 잡지 않기 때문에 생고기는 판매하지 않는 점 참고하세요!!
메뉴는 생고기, 육회, 양지머리, 전골이 있습니다.
혹 생고기나 육회를 못 드시는 분은 곱창전골이나 버섯전골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생고기 : 대(400g) 58,000원 / 중(300g) 48,000원 / 소(200g) 38,000원
육회 : 대(400g) 58,000원 / 중(300g) 48,000원 / 소(200g) 38,000원
생고기 + 육회(400g) : 60,000원
양지머리 : 40,000원
곱창전골 : 35,000원
버석전골 : 30,000원

저는 4명이서 생고기 대자를 시켰답니다.
경산 퇴근길 생고기 기본상으로 간, 천엽, 도토리묵, 번데기, 땅콩, 쌈채소 등등이 나온답니다.
그중에서도 소고기 무국이 정말 일품이랍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뚝배기에 담아주셨는데요.
요즘은 개인별로 따로 담아주시더라고요~ 드시다가 모자라시면 더 주신답니다^^

다른 대구 뭉티기 집과 차별 되는 부분이 이 뭉티기 양념장이랍니다.
양념장에는 고추가루, 고추장, 다진 마늘, 참기름 등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요.
여러 가지 재료가 한데 어우러져 정말 정말 기가 막힌 맛을 만들어 낸답니다.

드디어 뭉티기가 나왔답니다!! 접시를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뭉티기!!
절인 배추에 뭉티기를 올리고 그위에 양념장을 딱!! 한입 먹으면 왜 뭉티기를 먹는지 똭 느낌이 온답니다.
서울에서도 육사시미가 있기는 하지만 뭉티기랑 또 다른 식감과 맛인것 같아요.
뭉티기가 조금더 도톰하게 썰려있어 쫄깃한 식감이 더 좋은 것 같더라고요^^

대구 경북 경산 쪽으로 출장 가시는 분은 뭉티기를 한번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그중에서도 경산 퇴근길 생고기 정말정말 강추합니다!! (내돈 내산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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