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멍하기 좋은 캠핑 장작 파는 곳 - 송가네 장작 못난이 장작 (feat. 양갈비 구이, 막창 구이)
요번 주말 날씨가 끝내 주더라고요~ 그래서 그래서!! 토요일 오후 친구 결혼식이 끝나고 바로 노지 캠핑을 갔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송가네 장작 - 못난이 장작을 사들고 갔답니다. (광고 아닙니다^^ 제가 제 돈 주고 주문했답니다~)
저는 송가네 장작에서 못난이 장작이 뜰 때마다 2개 정도씩 미리 구매를 하고 있답니다.
(일반 장작과 달리 비정규적으로 판매한답니다. 또, 가성비가 좋아 올라올 때마다 바로바로 매진이 된답니다 ㅜㅜ)
저는 집에 항상 못난이 장작 4박스 정도는 있는 것 같아요~
일반 송가네 장작도 있지만 가성비가 좋은 못난이 장작을 애용한답니다.
불멍과 바베규 하는데 장작이 이쁠필요는 없잖아요!?
간단하게 송가네 장작(못난이 장작)을 설명드릴게요~
가격 : 1박스 13,000원
무게 : 20kg 박스에 담아주지만 16kg 남짓 되는 것 같아요~
캠핑 장작 생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양이 휘었거나 옹이가 있어 못생긴 장작을 20kg용 박스에 가득 담아 파는 장작입니다.
노지에 도착하자마자 텐트부터 치고 나서 바로 저는 장작부터 세팅한답니다.
미리 박스 윗부분을 열어 집에서 계속 말린 터라 딱히 장작을 말려 주지는 않아도 되지만, 이쁘게 'ㅁ'자로 장작을 쌓아 줍니다.
못난이 장작의 단점은 'ㅁ'자로 장작을 쌓아 올리기가 힘든 부분입니다.
중간중간 옹이도 많고 널빤지처럼 크게 잘린 것도 있고 해서 이쁘게 쌓아 올리기가 어렵답니다 ㅜㅜ
하지만 장작은 잘 타기만 하면 되죠!! 송가네 장작은 건조를 참 잘해주셔서 항상 믿고 쓴답니다.
해가 지기 전 불을 떼주고 숯을 만들어 주기 시작합니다.
딱히 숯을 만들 때 해줘야 하는 건 없고요 장작만 많이 올려주시면 됩니다~
대신 장작을 과도하게 올리시면 화로대가 넘어갈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항상 불을 이용하실때는 소화기를 옆에 두시길 바랍니다~ 자나깨나 불조심!!
이번 캠핑에서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양고기를 들고 갔답니다.
시즈닝을 살짝 발라 1시간 정도 있다가 구워 주었습니다. 맛나게 구워 졌지요!?
양고기를 먹고 나서 바로 막창을 구워봅니다~
양고기를 구울 때 보단 불이 많이 죽긴 했는데요~ 익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간중간 숯을 뒤적여 주시면 화력이 다시 강해 진답니다~
고기를 구울 때는 불붙은 장작을 바깥쪽으로 빼주시고 숯만 안쪽으로 모아 익혀주시면 안 타고 맛있게 고기를 구워 내실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장작이 좋으니 고기도 참 잘 익네요~~^^
캠핑 가시기 전에 송가네 장작 못난이 장작 한번 구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완전 추천!! 드립니다~ 즐거운 캠핑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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